묵향 34권, 배신의 시대 읽고 텍본으로…

판타지 소설 묵향 34권 텍본 또는 스캔본 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개인적으론 텍본 같은 경우는 가림토 같은 뷰어가 괜찮고, 스캔본 같은 경우 꿀뷰가 괜찮더군요.

 

요즘은 어떤 프로그램들이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제게는 아직까지는 이 2가지 프로그램이 그럭저럭 불만없이 쓸만하더군요.

 

묵향 34권… 그동안 많은 분들의 혹평이 달린 리뷰를 보고서 솔직히 읽고 싶다는 마음이 없었네요.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책을 읽어볼 여유가 없어서 굳이 시간을 억지로 내서 볼 만한 욕구가 생기지 않았다는 게 더 정확한 설명이겠네요.

 

그러던 차에 최근 묵향 34권을 빌려볼 기회가 생겼더랬죠.

 

때마침 밀린 드라마나 영화도 볼 건 웬만한 건 다 본 거 같고,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던 프로그래밍 언어도 지겨워지고, 마음도 구멍난 것처럼 공허하고…

 

와…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공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유튜브 동영상도 이것저것 시청도 해보고, 각종 설교나 강연 동영상도 틀어 놓고 보고…

 


묵향 34권 배신의 시대

 

뭔가 몰입해서 빠져들 만한 지적인 자극제가 절실히 필요해진 시점에 입수하게 된 묵향 34권…

 

혹평 때문에 별 기대는 하지 않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어 나갔더랬죠.

 

근데 읽다보니 ‘어라?’ 하고, 고개가 갸우뚱해지더라고요.

 

스토리 흐름 전개상 괜찮은데 뭐가 문제라서 그리도 혹평이 내려진 건지…

 

어쩌면 주인공의 활약상을 기대하고 있었더라면 좀 답답하겠다 싶기도 하겠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묵향이 죽었던 시점을 기준으로 사망 이전을 1기라고 보고, 다시 환생한 시점부터 2기라고 보고 읽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묵향 34권을 읽고 나서도 그다지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던데요.

 

오히려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져 묵향 35권 출시가 빨리 되기를 기다려지던데…

 

일단 책을 한 번 다 읽고 난 후 스캔본으로 소장하려고 카메라로 찍다가 포기…

 

몇 년 전에는 음성본으로 만들어서 소장한답시고 직접 읽어서 녹음한다고 삽질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요. ㅎㅎ

 

아무튼 열나게 타이핑해서 묵향 34권 텍본으로 완성했습니다. ㅋㅋㅋ

 

타이핑 다 끝내고 나서 점검 겸 가림토로 불러와서 읽어 보니 오탈자 작열… 맞춤법도 엉망… ㅠㅠ

 

3분의 1쯤 정도까지 오탈자 및 맞춤법 수정하다가 걍 포기했네요.

 

뭐.. 어짜피 혼자 볼 건데… 내 혼자만 알아보면 되는 거죠.. ㅋㅋ

 

묵향 34권 스토리에 대해서 이야기해가며 줄거리나 써볼까 끄적끄적 포스팅을 시작했는데.. 얼라라..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글을 마구 써내려 가다보니 묵향 34권 홍보 같은 글만 주절주절 늘어 놓은 거 같네요. ㅋㅋ

 

뭐.. 제 개인적으론 묵향 34권, 다른 분들의 혹평과 달리 그럭저럭 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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