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mm의 작은 몸에 눈 60개 달린
동물 발견
신기하고 재미있게 생긴 ‘ 눈 60개 달린 동물 ‘이 영국
케임브리지 부근 목초지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생긴 모양은 거머리 비스무리하게 생긴 것 같고, 몸 길이는 12mm
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편형동물로서 60개의 눈이 온 몸에
촘촘히 달려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몸이 워낙 작다보니 사진상으로 봐서는 눈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잘 구분이 안되네요.
눈 60개 달린 동물을 발견한 사람은 생물학자인 휴 존스 박사라고
하는데요.
그의 말에 따르면 지난 4월에 네덜란드에서 비슷한 종이 발견되긴
했지만 완벽하게 똑같지는 않고, 완전히 새로운 종이 틀림없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눈 60개 달린 동물이라는 말만 들어서는 왠지 징그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사진으로 살펴보니 잘 모르겠네요.
대표적인 편형동물로는 플라나리아, 사슬납작벌레, 무구조충,
유구조충, 간디스토마 등이 있고, 세계적으로 1만 ~ 1만5000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그 종류가 다양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