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의 말실수, 이런 대형사고를 치다니…ㅋㅋ

이등병의 말실수, 이런
어쩌자고…ㅋㅋ

 

이등병의 말실수 ‘가 화제가 되고 있네요. 인터넷에 ‘
이등병의 말실수 ‘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게시물이 올라왔는데요.

 

이것을 읽다보니 옛 추억이 떠오르면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더군요.

 

이등병의 말실수는 바깥 사회에서는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군대 안에서는 대형사고임에는 틀림없는
사건이더라구요. ㅋㅋ

 

뭐, 유머나 코메디라는 것이 그 상황을 겪어본 사람이 더 잘
이해하고 웃을 수 있는지라 이런 상황이 잘 납득이 안 되시는 분도
계실거라 생각되네요.

 

쉽게 얘기하자면 신입생 혹은 신입사원 길들이기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작은 꼬투리라도 잡히면 그걸 빌미로 찐하게 한딱까리 ( 푸닥거리
^^; ) 하죠? ㅋㅋ

 

이렇게 함으로써 조직의 위계질서가 뭔지를 몸으로 직접 배우게
되고, 선임병의 위치가 얼마나 지고무상한 자리인지를 몸으로
체득하며 깨달아가게 되지요. ㅋㅋ

 

‘ 이등병의 말실수 ‘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바로 이런 꼬투리를
잡히게 된 경우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등병의 말실수

 

‘ 이등병의 말실수 ‘ 게시물에서 작성자는 ” 군 복무 중이던 그때
나는 이병이었다 “며 ” 새로온 이병이 갖춰야 할 소양 중 하나는
철저한 인사였다 “고 언급하면서 사연을 이야기해 나가는데요.

 

그 중 식당에서 해야하는 인사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이등병이 배운 인사법은 식사를 끝내고 돌아가는 고참들에게 ‘
맛있게 드셨습니까 ‘, 식사를 하고 있거나 시작하려는 고참들에게
‘ 맛있게 드십시오 ‘라고 해야하는 것이었는데요.

 

마침 배식을 받고 고참을 발견했는데 밥을 먹고 가는 고참과 밥을
먹으러 가는 고참이 있었다고 합니다.

 

동시에 두가지 상황을 맞닥뜨린 작성자는 머릿속으로 갈등을
겪었다고 하네요.

 

새로온지 얼마되지 않은 이등병이라 고참들의 서열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누구에게 먼저 인사를 해야할지 몰라서 갈등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 맛있게 드셨습니까 ‘와 ‘ 맛있게 드십시오 ‘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갈등하던 그는 드디어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 맛있게 드셨소 “

 

 

 

푸하하하하하~~~~!

 

어찌 이런 대형사고를…. ㅋㅋ

 

그 날 밤, 이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지 안 봐도 대충 짐작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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