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업 해물고추잡채
군만두
이번 포스팅은 한성기업 해물고추잡채
군만두 구매 후기입니다. 해물고추잡채 군만두를
구입한지는 시간이 좀 흘렀는데요.
그동안 서비스센터에 맡겼던 디카 교환이 늦어지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해서 후기 작성을 미뤘다가 이제야 쓰게 되네요.
만두를 사먹을 일이 있으면 고향만두만 구입해서 먹었는데요.
이번에는 이마트몰에서 해물고추잡채 군만두를 할인 행사해서 팔고
있길래 가격을 따져보니 저렴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질렀네요.
600g * 2개 ( 1200g )를 40% 할인해서 팔던데요.
이것을 한꺼번에 10개 ( 600g * 2개 )를 주문해 버렸네요.
냉장고 냉동실이 미어터지려고 하네요. ^^;
해물고추잡채 군만두 600g * 2개 ( 1200g )의 판매 가격은 8,000원
하던데요.
당시 40% 할인해서 4,8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600g * 1개의 가격은 2,400원이 되는거죠?
이만하면 아주 저렴하지 않나요?
지금은 해물고추잡채 군만두를 얼마에 팔고 있나 싶어서 포스팅
작성하면서 잠시 살펴봤는데요.
할인 행사가 끝났는지 600g * 2개를 8,000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노릇노릇한 것이 맛있어 보이시죠?
위 사진만 보면 잘 확인하기 어려운데요.
실제로 제품을 받아보면 만두피 색깔이 일반 만두피와는 좀 다르게
특이합니다.
만두피의 색깔이 쑥떡처럼 초록색을 띠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쑥으로 만두피를 만든 것인줄 알았는데요.
제품 설명을 살펴보니 파래 만두피라고 하네요.
해물만두라는 타이틀 답게 만두피까지 파래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요.
만두 크기는 생각보다 좀 큰 것 같네요.
그런데 맛은 어떨까요?
제품정보를 보면 신선한 해물의 풍부한 맛과 고추잡채의 매콤한
맛이 일품이며, 돼지고기, 돼지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담백한
맛이 있고, 오징어, 참치 등 다양한 해물과 청양고추를 넣은
만두소에 향긋한 파래 만두피로 빚어내어 담백한 맛을 한층 더
올렸다고 되어 있는데요.
저는 솔직히 매운맛을 잔뜩 기대했는데 매운맛이 생각보다 너무
약해서 좀 실망스럽더라구요.
저와는 달리 아버지께서는 드셔보시더니 매콤한 게 맛있다고
하시네요.
군만두라는 상품명처럼 구워서 먹으니 약하긴 하지만 매콤한 맛이
입안에 살짝 돌면서 해물이 씹히는 맛이 있어서 좋던데요.
라면 끓일 때 넣어서 먹으니 라면 맛에 묻혀서 매콤한 맛을 전혀
느낄 수 없더군요.
참고로 라면은 무파마 입니다.
그런데, 구워서 먹을 때 청양고추 사다가 같이 먹으니 입안이
화끈화끈한 것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면서 그 맛이
일품이더군요.
아…., 입에 침 고인다…헤헤…
정리하자면, 한성기업 해물고추잡채 군만두는 구워서 먹되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은 청양고추와 함께 드시면 맛있을 거에요.
라면에 넣어 먹으니 고향만두 보다는 못한 것 같지만 그나마
해물이 씹히는 맛이 있어서 먹을만 하긴 하네요.
한성기업 제품을 구매하면 ‘아이스박스 + 아이스팩’으로 배송해
준다고 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집에 배송되어 온 제품을 받아보니 아이스박스로 포장되어
있고, 그 속에는 아이스팩이 들어있더군요.
( 600g * 2개 ) * 10개를 주문했는데요.
위 사진과 같이 2개의 아이스박스에 나눠 담아서
보내주셨더라구요.
포장을 뜯어보니 냉동고에서 금방 꺼낸 것처럼 안에 만두가 꽁꽁
얼어있었구요.
아이스팩도 함께 있더군요.
위 사진을 보시면 왼쪽에 보이는 것이 ‘해물고추잡채
군만두’이구요.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아이스팩’입니다.
포장지 재질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제품이라 많은 것들이 고급스러워 보이니
괜히 땡잡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저렴하고 실리적인 것을 더 선호하는 저로서는 고급스러움 보다는
가격이 더 우선이라 솔직히 할인 행사가 끝난 지금 가격 ( 600g *
2개 8,000원 )에는 구매하기가 좀 망설여지기도 하네요.
만약 지금 만두를 구매하게 된다면 6,890원에 판매되고 있는
고향만두 456g * 3개를 구입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