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개미, 총알개미라고도
불리는데..
지난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편에서 병만족장
김병만이 ‘콩가개미’에게 물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콩가개미에게 물린게 무슨 그리 큰 대수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상황이 심각해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콩가개미에게 물리면 그 부위가 금새 퉁퉁 부어오르고, 땀이 나고,
몸이 떨리고, 메스꺼움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심할 경우 살이 썩어 들어가거나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고 하네요.
후덜덜… 고작 개미에게 물린 것 치고는 엄청난 결과군요.
콩가개미는 또다른 이름으로 ‘총알개미‘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콩가개미는 강력한 침을 가지고 있어서 이것에 쏘이면 마치 총알에
맞은 것처럼 엄청나게 고통스럽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고 하네요.
아마존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24시간 개미‘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총알개미의 침에 쏘였을 때 그 고통이 24시간 동안 지속된다고
해서 그렇게도 불린다고 하는군요. 헐~ ^^;
콩가개미의 생김새도 그 이름 만큼이나 아주 야물딱지고, 무섭게
생겼네요. ㅋㅋㅋ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편에서 김병만이 박솔미의 옷에 붙은
콩가개미를 떼어주려고 하다가 박솔미의 배를 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랬던 본인은 정작 콩가개미에게 물리고 말았네요.
허허…참..^^;
김병만이 콩가개미에게 물리게 된 경위는 전사부족 와오라니
부족이 살고 있는 야수니 지역으로 카누를 타고 이동하던 중 날이
어두워진 관계로 중간 지점에서 비박을 하려다가 그렇게 된
것인데요.
비박 장소에서 함께 동행했던 현지 코디네이터가 조심하라고
주위를 줬는데도 결국 우려했던 사고가 터지고 말았네요.
김병만은 비박 장소에서 불을 피우고 밥을 준비하던 도중에 몸에
이상을 느꼈는지 갑자기 급히 옷을 벗었는데요.
그러나, 이미 콩가개미에게 물린 상황….
몸에 박힌 침은 빼냈지만 쏘인 부위가 금새 퉁퉁 붓고, 그
주변으로 두드러기가 번지면서 마른 기침까지 나오는 등 상태가
심각해 졌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함께 동행했던 의사가 약과 주사로 빨리 응급조치를 해서
큰 탈은 생기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의사가 하는 말이 “심한 경우는 의식을 잃고 호흡곤란이나 쇼크
상태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헐~, 방송 프로그램 찍다가 자칫 사람 잡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