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안에 답이 있다
최근 인터넷에 ‘문제안에 답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1장의
재밌는 사진이 올라왔네요. 공개된 문제안에 답이 있다 사진
속에는 어느 수학 시험지 문제의 일부를 캡처한 모습이 담겨져
있는데요.
이것을 보니 시험칠 때 문제에 대한 풀이과정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을 때는 단순한 방법으로 접근해 보는 것도 해답을 찾을 수 있는
한가지 방법임을 보여주는 사례 같네요.
그럼, 문제안에 답이 있다 게시물이 왜 이슈가 되고 있는지 한번
볼까요?
공개된 게시물을 보면 ‘문제안에 답이 있다’라는 짧은 설명글과
함께 정팔면체의 전개도가 그려져 있는 수학 시험지 문제를 캡처한
사진이 보이는데요.
정팔면체 전개도의 각 면에 번호가 매겨져 있고, 펼쳐져 있는
전개도를 보고 이웃한 면을 찾으라는 문제가 출제되어 있네요.
문제안에 답이 있다 게시물에 나와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 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그림은 각 면에 번호를 적어 넣은 정팔면체의 전개도이다. 이
전개도를 정팔면체를 만들었을 때 두 개의 면이 한 모서리에서
만나면 그 두 면은 ‘서로 이웃’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7의 면과
서로 이웃한 세 면은 1, 5, 8이다. 이 때, 6의 면과 서로 이웃한
면을 바르게 묶은 것은?
어려운 문제는 아니지만 시험칠 때 긴장하다 보면 아는 것도
생각이 나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이럴 때 당황하다 보면 죽도 밥도 안되며 심할 경우 시험 전체를
망치게 되는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은 제껴두고 아는 것부터 모두
다 푼 후 시간이 남을 때 느긋한 마음으로 공략하면 될거에요.
이런 종류의 문제는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보다는 단순 무식하게
접근해서 풀어보는 것도 한가지 해결책이 될 수도 있는데요.
문제안에 답이 있다 게시물 속에는 오른쪽에 그려져 있던 정팔면체
전개도를 직접 오려서 정팔면체 도형을 만든 모습이 보이네요.
상황이 이렇게 되니 구태여 이리저리 머리 굴릴 필요 없이 눈으로
보고 확인한 결과 값만 적어주면 끝나네요. ^^
솔직히 시험칠 때 당황하면 이처럼 문제안에 답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멍하게 있다가 막판에 답을 찍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 보다는 확실히 상황 대처 능력이 뛰어난 사람 같아
보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