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원 희귀 운석
최근 인터넷에 ‘수십억 원 희귀 운석‘이라는 제목으로
1장의 재밌는 사진이 올라왔네요. 공개된 수십억 원 희귀 운석
사진을 보니 금으로 도금을 한 것처럼 번쩍번쩍거리는데요.
놀랍게도 이건 지난 2000년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푸캉시 인근
고비사막에서 발견된 운석으로 ‘푸캉 팰러사이트‘라고
하네요.
그럼, 수십억 원 희귀 운석 게시물이 왜 이슈가 되고 있는지 한번
볼까요?
공개된 게시물을 보면 수십억 원 희귀 운석인 푸캉 팰러사이트는
니켈과 철이 섞인 합금 사이에 감람석 결정이 전체에 퍼져 있다고
하는데요.
얼핏 보기에는 황금으로 전체를 도금한 것처럼 보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딱 보기에도 엄청 비쌀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게 무려 수십억 원의 가치가 있는 희귀 운석이라니… 헐…
푸캉 팰러사이트는 무게가 약 1003kg이라고 하며, 1g당 30~50달러
정도된다고 하네요.
이 운석은 약 45억년 전 태양계가 형성될 당시 지구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일반 운석의 감람석 결정은 약 1%정도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네요.
지난 2008년에 420kg 정도의 푸캉 팰러사이트가 미국 뉴욕 본햄
경매장에 나와서 200만 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책정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이 운석을 최종 낙찰받은 사람은 없었다고 하네요.
1003kg 중에서 일부인 420kg 정도의 경매 책정 가격만 보더라도
한화로 약 23억원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요.
1g당 30 ~ 50달러라고 한다면 420kg의 가치는 126억원 넘는다는
계산이 나오는데도 경매에서 최종 낙찰받은 사람이 없다고 하니 좀
의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