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화장하는 이유
최근 인터넷에 ‘아내가 화장하는 이유 ‘라는 제목으로
1장의 재미있는 사진이 올라왔네요. 공개된 아내가 화장하는 이유
사진에는 여자들이 화장을 지웠을 때 못알아 보게되는 경우를
아이들의 눈을 통해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담겨져 있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웃긴다’, ‘공감간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그럼, 아내가 화장하는 이유 게시물이 왜 이슈가 되고 있는지 한번
볼까요?
공개된 아내가 화장하는 이유 사진에는 어린이집 교사를 하고 있는
한 여성이 겪은 에피소드가 담겨 있어요.
해당 사연글은 이 여성의 남편이 작성한 것으로 그의 아내가
아이들에게 굴욕을 당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ㅋㅋ
그 내용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네요.
————————-
아내는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몇일전 몸이 안좋아지고 만사가 다 귀찮아져서
아이들이 뭘알겠냐며 화장도 거의 안하고 대충 차려입고 출근을
하니
반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와
“아줌마, 우리 선생님 어디갔어요? -_-;;;
………. ㅋㅋㅋ
다음날 다시 꾸미고 ( 고데기에 아이라이너정도? ) 가니
반에서 말썽꾸러기가 울며 다가와
“말썽 안피울테니 선생님 그만 두지 마세요.. ㅜㅜ”
“^_^ 왜???”
“어제 이상한 아줌마가 왔는데 너무 무서웠어요…ㅠㅠ”
————————-
글을 읽어보면 왜 아내가 화장을 꼭 해야만 하는지 그 이유가 잘
나와 있네요. ㅋㅋㅋ
평소 화장을 할 때 한듯 안한듯 자연스럽게 했으면 저런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내용을 보면 이 여성은 평소 화장을 가면을 쓰듯 거의
분장 수준으로 했던 모양이네요. ㅋㅋㅋ
글 속 아이들의 말을 보면 화장을 안했던 아내의 얼굴은 아이들이
보기에 무섭게 보였나 봐요. ㅋㅋ
그게 아니라면 아이들한테 아줌마라는 말을 듣고 그날 기분이
안좋아서 아이들에게 평소보다 엄하게 대했을 수도 있겠군요.
글 내용중 압권이었던 것은 말썽꾸러기가 울며 다가와서 어제
이상한 아줌마가 왔는데 너무 무서웠다면서 확인 사살까지 하는
장면이네요. ㅋㅋㅋ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선생님을 못알아 본게 아니라 혹시 놀리려고
장난친 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살짝 들긴 하네요.
우찌되었건 이 일을 겪은 당사자는 꽤나 충격을 먹었을 듯
싶은데요.
이후 아내가 화장을 안하고 생얼로 다니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