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5 초보 가이드 – 교역, 행동력 회복
이번 시간은 대항해시대5 두번째 포스팅이 되네요.
첫번째 포스팅에서는 대항해시대5를 즐기기 위해서 따로 회원가입 없이도 Daum 아이디나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알려 드렸죠?
게임의 전반적인 느낌과 항해사 고용, 항해에 관련된 정보 등을 알려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교역을 하는 것과 대항해시대5 행동력 회복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께요.
저 역시 초보라 철저히 초보의 입장에서 느낀대로 본대로 아는대로 설명해 드릴께요.
혹시라도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거나 착각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양해바래요? ^^;
착각했거나 잘못 설명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면 바로 수정하도록 할께요.
대항해시대5 첫번째 포스팅에서 제가 게임을 해본 소감이 현재로선 재밌다고 했었는데요.
역시 무슨 게임을 하던 초반에는 재밌는 거 같네요.
대항해시대5도 마찬가지…
초반에는 게임 시스템을 파악하랴 이것 저것 정보도 구하랴 정신이 없어서 느끼지 못했는데요.
그런데, 레벨이 오를수록 점점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하네요.
제 캐릭터 레벨이 벌써 10레벨을 찍었거든요.
그런데, 10레벨을 달성하기도 전부터 행동력이라는 복병을 만나 게임의 리듬이 계속 끊겨 짜증이 밀려오면서 재미가 반감되더라구요.
초반에는 행동력에 대한 존재감을 전혀 느끼지 못했더랬죠.
대항해시대5 행동력은 레벨 업을 하면 자동으로 만땅으로 회복되고, 행동력 최대치도 증가하거든요.
그래서, 초반에는 행동력 부족을 느낄 틈도 없이 행동력이 다 떨어질만 하면 레벨 업을 해서 그동안 행동력이 자동으로 회복되어 신경도 안썼더랬죠.
솔직히 행동력 부족으로 제동이 걸리기 전까진 그 존재조차 몰랐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ㅋㅋ
10레벨이 된 지금…
제 캐릭터 행동력 최대치가 59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건 뭐…
인근 도시 몇 번 왔다 갔다 하면서 교역 몇 번 하면 그대로 행동력 바닥납니다.
특히 일부 퀘스트 중에는 시간제한이 걸려있는 것들도 있거든요.
자칫 퀘스트 수행 도중 행동력이 떨어져서 회복되기를 기다리다가 시간 초과로 퀘스트가 삭제될 수도 있어요.
이러면 진짜 짜증나죠.
행동력 부족으로 출항을 할 수 없는 상황을 보여드리고자 게임에 접속해서 좀 설치고 다녔더니 그 사이 또 레벨 업을 해서 11레벨이 되었네요.
위 그림을 보시면 목적지까지 가는데 행동력이 11 소모되는데 현재 남아있는 행동력은 8 밖에 되지 않아서 출항할 수 없는 상태네요.
10레벨 때 행동력 최대치가 59였는데 11레벨로 오른 뒤 보니 최대치가 달랑 1 밖에 안올랐네요.
목적지의 거리가 멀수록 행동력의 소모량이 증가하는데요.
보통 인근 도시만 왔다 갔다 하는데도 행동력이 10 정도씩 소모되거든요.
행동력 소모량은 큰 데 비해 회복 속도는 더뎌서 캐쉬템을 지르지 않고는 속터져서 게임 못할꺼 같아요.
잠깐씩 한 30분 미만으로 틈틈이 즐기시는 분이라면 별로 문제될 것 없어 보이지만 장시간 하는 유저라면 행동력 때문에 캐쉬질 많이 해야될 거 같네요.
앞으로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선 행동력 문제만 빼면 나름 재밌네요.
그럼 이제 교역하는 방법을 살펴 볼께요.
교역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 그림과 같은 화면이 나올 거에요.
상단의 진열품에는 현재 도시 교역소에서 팔고 있는 물품이 나오구요.
하단의 화물에는 자기 선단의 선박들과 각 선박의 최대 화물 적재량이 나오네요.
교역품을 구입할 때 ‘일괄’ 버튼을 클릭하면 모든 선박에 일괄적으로 교역품이 분배되어 적재가 되는데요.
선박이 여러 대가 있을 경우에는 수동으로 직접 지정해서 클릭하는 게 나으실 거에요.
위 그림을 보시면 양모 수량이 18개인데요.
‘일괄’ 구매하시면 1번 선박에 7개, 2번 선박에 7개, 5번 선박에 4개를 싣게 되어 라드는 구입할 수 없게 되거든요.
그런데, 교역품을 수동으로 직접 지정해서 구입하게 되면 교역소에서 팔고 있는 물품을 몽땅 싹쓸이할 수 있어요.
먼저 양모를 선택하면 3대의 선박에 노란색 테두리가 생기면서 깜빡거리거든요.
이때 5번 선박을 클릭하면 화물 적재량이 60이기 때문에 양모 18개가 한꺼번에 적재되어요.
그 다음 라드를 클릭한 후 같은 방법으로 1번 선박과 2번 선박을 각각 클릭하면 교역소를 싹쓸이하게 되는 거죠. ㅎㅎ
교역품을 모두 구입했다면 이제는 우측 하단에 있는 ‘거래 확정’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죠?
교역품을 구입했으면 이제는 이걸 팔아서 이익을 남겨야 되겠죠?
지금까지 제가 교역을 해본 결과 도시에 들어가서 그냥 닥치는 대로 구입하고, 다른 도시 가서 매각하면 무조건 이익이 나더라구요.
초반이라서 그런지 아직까지 손해가 생기는 것은 보지 못한지라.. ㅋㅋ
위 그림 보시니 뭔가 좀 이상하시죠?
아마 앞에서 구입한 교역품이랑 종류가 다른 거 같죠? ^^;
그건 다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그랬어요. ㅋㅋ
교역하는 방법 설명드린다고 스샷 찍으려고 하다보니 행동력이 간당간당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전 도시에서 미리 교역품을 구입해와서 먼저 매각한 후 앞의 그림에서처럼 교역품들을 구입했던 거에요.
순서가 바뀐 셈이죠. ㅎㅎ
여튼.. 이노무 행동력 때문에 별짓을 다하게 되는군요. ㅋㅋ
저 역시 대항해시대5를 플레이 해본지 몇 시간 되지 않는지라 완전 초보나 다름 없어요.
그럼에도 잠깐 이것 저것 눌러보고 왔다 갔다 해보니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파악이 되네요.
심도있는 정보나 고급 팁 같은 것들은 앞으로 차차 레벨이 올라가면서 따로 포스팅 할께요.
다음에 포스팅하게 될 대항해시대5 전투도 복잡하거나 골치 아픈 것 없이 눈도 즐겁고 재미도 솔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