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젊게 하는 방법 5가지. 20대 젊은 사람도 치매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뇌 건강에 주의할 것…
그동안 치매라고 하면 노인들이 겪는 질환 가운데 하나라고만 생각해 왔었다. 그런데 꼭 그런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20대 젊은이의 뇌에서 치매 단백질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단순히 젊다는 이유만으로 치매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방심해서는 더 이상 안 된다는 얘기다.
그렇기에 지금부터라도 젊은 사람들도 뇌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치매나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보통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젊었을 때부터 틈틈이 치매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미국의 한 의학박사의 말에 따르면 뇌는 순간 순간의 자극에 민감하며 어떤 신경회로를 작동시킴으로써 뇌를 강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뇌를 젊게 하는 방법 5가지
1. 명상으로 뇌를 새롭게 바꿔라.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 것은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명상, 태극권 혹은 그 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운동 등은 뇌의 신경회로를 새롭게 바꿀 수 있다고 한다.
2. 직접 사람을 만나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데 힘써라.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직접 만나서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일이 점점 줄어 들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SNS를 통해서 소통하기 보다는 직접 만나서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것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3. 두 가지 이상의 일이나 작업에 익숙하도록 뇌를 훈련시켜라.
어떤 일을 할 때 많은 시간을 한 가지 작업에만 몰두하지 말고 두 가지 이상의 일이나 작업에 익숙해지도록 뇌를 훈련시켜라.
어떤 프로그램은 멀티태스킹 능력과 인지 능력을 개선시켜줄 수도 있는데, 가령 예를 들어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외과 의사들은 수술할 때 실수를 더 적게 한다는 것이다.
4. 기분을 좋게 하는 운동을 하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력 운동과 심혈관계 운동이 뇌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정신적인 자극과 운동 두 가지 모두를 하면 뇌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1시간 30분 동안 걷기 운동을 하거나 5분간 강도 높은 인터벌 트레이닝을 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고 한다.
5. 오메가 지방산의 비율을 맞춰라.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 외에도 먹는 음식에도 신경 써야 한다.
사람들은 보통 오메가-6 지방산에 비해 오메가-3 지방산은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오메가 지방산의 비율을 맞춰줄 필요가 있다.
오메가-6 지방산은 고기나 식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있고,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 견과류, 씨앗류에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