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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 ] 닥시스 3.0
기술 통해 전국 단독주택 초고속 인터넷 속도 다운로드 100Mbps,
업로드 100Mbps 서비스 제공

 

요즘 초고속 인터넷 광랜 요금이 과거에 비해 많이 저렴해져서
왠만한 가정집에서는 거의 광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전에는 일반 단독주택에서는 광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광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가능하도록 만든 것은 ‘ 닥시스 3.0 ( DOCSIS ) ‘이라는
기술인데요.

 

닥시스 ( DOCSIS )란 Data Over Cable Service Interface
Specifications의 줄임말로서 입출력을 처리하는 장치인 케이블
모뎀의 표준 인터페이스를 말합니다.

 

SK브로드밴드는 2007년 4월 단독주택 고객을 대상으로 HFC망 (
광동축혼합망 )을 이용한 프리 닥시스 3.0 방식의 다운로드
100Mbps 업로드 25Mbps 품질의 광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는데요.

 


닥시스 3.0 sk브로드밴드

 

그로부터 약 2년후인 2009년 10월22일 당시 언론을 통해 다운로드
400Mbps 업로드 100Mbps 품질의 더욱 진보된 기술인 닥시스 3.0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닥시스 3.0 기술 이용 케이블 모뎀

 

그리고, 또다시 약 1년이 지난 2010년 12월13일 닥시스 3.0 기술을
이용한 케이블 모뎀 개발로 다운로드 800Mbps 품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2012년 6월15일 현재.

 

여러분들은 지금 사용중인 100Mbps 광랜 서비스 품질에 만족하고
계십니까?

 

위의 지난 소식들만 살펴보더라도 지금은 당시보다 기술이 더욱
발전되어 있을거라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지금으로부터 약 3년전인 2009년 10월22일 언론을 통해
단독주택에도 상하향 100Mbp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었는데 현재
실정을 보면 그와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 경우를 살펴보면 SK브로드밴드 주택 광랜 서비스를 이용 중인데
속도가 잘 나올 때 다운로드는 90Mbps 이상 나오지만 업로드는
3.5Mbps 수준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다운로드 속도도 들쭉날쭉 불안정하고, 지연율도 높게
나와서 수차례에 걸쳐 기사 방문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당시 업로드 속도는 7Mbps 이상 나왔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반으로 뚝떨어지는 겁니다.

 

이 문제 때문에 방문 기사에게 따졌더니 하향 속도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상향 속도에 제한을 걸었다고 하더라구요.

 

자신들도 제가 사는 지역에 문제가 있음을 본사에 계속해서
보고하고 있음에도 본사에서 장비 증설을 해주지 않으니 이 방법
이외에는 자신들도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없다더라구요.

 

추후 장비 증설 및 업그레이드 계획은 있지만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웹하드에 몇 십 GB 용량을 업로드 하려고 하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에 닥시스 3.0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상향 속도 제한을 풀어줄 것을 요구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자신들이
임의로 제한을 걸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떻게 현장 기사와 상담원의 답변이 이렇게 다를 수 있는지…

 

제가 하도 답답해서 유사 사례가 있는지 찾아보다가 재미있는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의 경우는 예전에 SK브로드밴드 주택 광랜 이용할 때 상향
속도가 20Mbps 이상 나왔었는데 어느날부터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3Mbps까지 떨어졌었다고 하더군요.

 

위의 기사 내용을 토대로 살펴보면 상향 ( 업로드 ) 속도가 최대
100Mbs가 나와야 된다는 말인데, 100Mbps는 고사하고 10Mbs
근처에도 못미치고 있으며, 현재 3.5Mbps 수준에서 오르락 내리락
한다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인터넷 품질 측정

 

인증샷 찍는다고 방금 품질측정 해보니 위 그림과 같이 나오네요.

 

다운로드 품질은 대체로 90Mbps 이상 나오는 편인데, 지금처럼
특정 시간에 트래픽이 몰릴 경우 가끔씩 이렇게 50Mbps 이하로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SK브로드밴드에서는 30분간 5회 측정해서 3회 동안 보장
품질 이하로 나올 경우에는 당일 요금을 감면해주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이 완전 먹통이 되지 않는한 불만은
없습니다.

 

인터넷
품질 보상 SLA 테스트

 

문제는 상향 품질인데요.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과거 때처럼 적다면 이론상 최대 속도인
100Mbps 근처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장비의 추가 증설 및 업그레이드 없이 가입자만 계속해서
급격히 증가하다보니 기존의 이용 고객들의 상향 품질이
10Mbps에도 못미치게 되는 것이겠죠.

 

가입자가 급증해도 하향 90Mbps 이상 나오는 것은 위의 내용에서도
언급했듯이 닥시스 3.0의 이론상 최대 하향 속도가 400Mbps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추측됩니다.

 

고로, 업체에서 상향 품질에 대해서는 보장 기준이 없다고 하는
것은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니 어쩌면 당연히 기준이 없을 수 밖에 없겠지요.

 

장비 증설 및 업그레이드 없이 계속해서 가입자를 유치해야
될테고, 그렇게 되면 앞으로도 점점 더 상황이 나빠질 것이기
때문에 기준을 세울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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