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계의 허당들
최근 인터넷에 ‘동물계의 허당들‘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개의 재미있는 동영상이 올라왔네요. 공개된 동물계의 허당들
동영상에는 호랑이, 팬더, 사자, 북극곰이 보여주는 민망한
모습들이 담겨져 있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맹수지만 귀엽다’, ‘사랑스럽다’, ‘재밌다’,
‘이런 모습 정말 의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그럼, 동물계의 허당들 게시물이 왜 이슈가 되고 있는지 한번
볼까요?
공개된 동물계의 허당들 게시물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올라온 것인데요.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평소 무서운 맹수로 여겨지던 동물들이
허술한 행동을 보여줘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네요.
작은 새를 보고 놀라서 움찔하며 벌러덩 자빠지고 나뒹구는 덩치
큰 호랑이를 보니 정말 허당 맞는거 같네요. ㅋㅋ
정말이지 호랑이 체면이 말이 아닌 것 같아요. ㅋㅋ
위엄있고 근엄한 척 어슬렁거리다가 작은 새를 보고 놀라서
움찔하는 모습이 너무 웃기네요. ㅋㅋ
새끼 호랑이가 작은 바위를 넘어서 내려오려고 하다가 그만 발을
헛디뎠는지 아니면 미끌어졌는지… 바위 아래로 처박힌 후
데굴데굴 굴러서 아래로 내려가네요. ㅋㅋ
이건 뭐.. 새끼 때는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는거라 허당이라고
부르기에는 뭣하긴 하네요.
덩치 큰 팬더 한 마리가 나무 위에 올라가서 굵은 나뭇가지 위에
걸터앉는 모습이 나오네요.
그런데, 나뭇가지 위에 앉아서 자세를 제대로 잡으려고 엉덩이를
부비는 순간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아래로 추락하고 마네요. ㅋㅋ
이후 바닥의 흙이 사방으로 튕겨나갈 정도로 힘차게 엉덩방아를
찧게 되는데요.
정말… 충격이 장난이 아니었겠어요. ㅋㅋㅋ
실제로 높은데서 떨어져본 경험자로서 아는 건데요.
제 경우는 팬더와 달리 등 부위가 먼저 바닥에 닿았는데요.
당시 바닥과 충돌할 때의 충격 때문에 아픈 것은 둘째치고 정말
심장이 멈추는 것처럼 숨이 턱 막히는 것 같아서 숨소리조차도
못낼 정도로 죽겠더라구요. ㅋㅋ
한참 동안 바닥에 누워서 신음소리조차 못내고 버르적거리면서
몸만 비비 꼬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엉덩방아를 찧은 팬더도 그다지 다르지 않았을 듯 싶어서
그때 경험이 떠올라 더 웃기더라구요. ㅋㅋㅋ
암사자 한 마리가 혼자서 열심히 삽질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ㅋㅋ
아기와 사자 사이에 보이지 않는 유리벽으로 가로막혀 있는 듯
보이는데요.
사자 혼자서 발로 유리벽을 때리기도 하고 입을 쩍 벌려서 아기를
물려고 머리를 들이 밀기도 하는데 모든 시도가 유리벽에 가로막혀
삽질로 끝나고 마네요.
그에 반해 아기는 사자가 뭔짓을 하던 말던 관심도 없다는 듯 다른
곳만 쳐다보고 있군요. ㅋㅋ
대형 수족관으로 짐작되는 곳에서 북극곰 한 마리가 잠수를 하며
헤엄치고 있다가 수족관 밖에서 이를 구경하고 있던 소녀에게로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데요.
그런데, 유리벽에 가로막혀 아래 위로 이리저리 혼자서 헤매다가
반대편으로 되돌아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ㅋㅋ
그런데, 북극곰이 물개마냥 헤엄치는 실력이 장난이 아니군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