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버그
최근 인터넷에 페이스북 버그 발생으로 6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네요. 페이스북 보안팀에서는 버그의 존재를 알아채고
하루만에 문제점을 해결하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발생된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페이스북 버그 장난 아니네’,
‘페이스북 버그 발생으로 600만명 개인정보 유출, 이럴수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그럼 어떤 내용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페이스북의 전 세계 이용자수는 현재 약 10억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이번 페이스북 버그 발생으로 인해 전 세계 회원 가운데 약
600만명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하네요.
22일 페이스북 보안팀은 최근 계정 설정의 ‘내 정보 다운로드’
기능에서 버그가 발생해 회원 이메일, 전화번호 등의 연락처가
노출되는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합니다.
어떤 버그냐면 한 회원이 활동 기록을 내려 받을 때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한번이라도 어떤 식으로든 이 회원과 관계가
있었다면 그 사람들의 전화번화, 이메일 주소 등의 개인정보까지도
본인 동의 없이 내려 받을 수 있었다는 거에요. 헐….
페이스북 보안팀에서는 지난주 이 버그의 존재를 감지하고
하루만에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제가 관련 기사를 잘못본게 아니라면 이런 문제점은
놀랍게도 지난해부터 생겨났던 것이라고 하네요.
현재 페이스북에서는 미국, 캐나다, 유럽의 규제 당국에 이번
버그에 대해 그 사실을 알리고 회원 당사자에게 이메일 통보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 내에서 버그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하네요.
뭐,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는 국내에 피해 사례가 보고된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이런 건 일단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나 제대로 알 수 있는 것이라
아직까지는 안심하긴 이른듯 하네요.
이번에 문제가 된 ‘내 정보 다운로드’ 기능은 게시글, 사진,
페이스북 친구의 이메일 주소 등 과거 활동 기록을 PC에 저장하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도대체 이것이 어떤 기능인가 싶어서 확인차 살펴보기 위해
페이스북에 아주 오랜만에 로그인 해보았네요. ^^;
저는 예전에 국내에서 페이스북 열풍이 불던 초창기에 가입해서
잠깐 활동을 하다가 꽤 오랫동안 한번도 접속을 못했거든요.
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접속해서 그런지 왜케 낯설어 보이던지….
ㅋㅋㅋ
암튼 잠시 헤매다가 우측 상단에서 ‘계정 설정’ 메뉴를
찾았습니다. ^^
그런데, ‘계정 설정’ 화면으로 들어왔음에도 ‘내 정보
다운로드’라는 기능은 찾을 수 없더라구요.
눈에 띄는게 있다면 ‘내 facebook 콘텐츠 사본을 다운로드하기’
항목 뿐이던데…
혹시 이거 맞나 모르겠네요.
페이스북 보안팀에서 문제를 해결했다더니 명칭까지 바꾼 걸까요?
‘내 정보 다운로드’나 ‘내 facebook 콘텐츠 사본 다운로드’나 그게
그거 같긴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