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만화 희귀본
최근 인터넷에 2억원 만화 희귀본 소식과 함께 관련된
제목으로 1장의 흥미로운 사진이 올라왔네요. 공개된 사진에는
경매에서 2억원에 낙찰되었다고 하는 오래된 만화책의 표지가
찍혀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억원 만화 희귀본 정말 엄청나네’,
‘2억원 만화 희귀본 읽지 못하고 모셔놓을 듯..’, ‘저런 만화는
누가 샀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그럼 어떤 내용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2억원 만화 희귀본 소식은 최근 미국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코믹커넥트닷컴에서 진행된 경매 관련 소식이에요.
사진을 보면 만화책 표지에 액션코믹스 ( Action comics )라고
표기되어 있고, 슈퍼맨이 등장해서 자동차를 번쩍 들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요.
이건 척 보기에도 꽤나 오래된 만화책처럼 보이네요.
만화책 표지 우측 상단에 ‘JUNE, 1938’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니
1938년에 발간된 책인듯 싶은데요.
그럼, 지금으로부터 75년전에 발행된 것이라는 말인데… 후덜덜..
이 만화책은 최근 경매에 올라와 17만5천달러 ( 약 2억원 )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화장실 화장지 대용으로도 못쓸 쓰레기에
불과한데… ㅋㅋ
흐미…. 이런 걸 2억원씩이나 주고 사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ㅡㅡ;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현재 이 만화 희귀본은 전 세계에 약 100여권
정도만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이런 희소성과 함께 이 만화책에서 슈퍼맨이 최초로
등장했다는 점 때문에 2억원이라는 엄청난 가치가 매겨졌나
봅니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