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저축은행 퇴출대상 발표
초읽기! 4 ~ 5곳 추가 퇴출대상으로 거론! 대형 저축은행도
퇴출대상에 포함!
금융당국에서는 5월초에 부실 저축은행
퇴출대상에 대해 추가 발표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르면 이번 주말쯤에 추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부실 소지는 있지만 적기 시정 조치가 유예된 4곳 가운데
대형 저축은행 3곳이 영업정지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때문인지 오늘 주식시장 개장초부터 영업정지 대상으로
거론되는 관련주들의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대표적인 종목들로는 솔로몬, 한국, 진흥저축은행 등이 있는데요.
아마도 퇴출대상 가운데 자산규모가 2조원이 넘는 대형 저축은행도
포함되어 있다고하니 투자자 및 예금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졌던
모양입니다.
오늘, 영업정지 대상으로 알려진 한 곳에서는 평소의 5배 정도
되는 예금이 인출되었다는 소식이 3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지면서 이에 불안감을 느낀 수백명의 예금자들이 영업시간
전부터 해당 저축은행 본점으로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저축은행에 소중한 돈을 예금한 사람들의 마음이야 불안하겠지만
5천만원 이하 예금자라면 안심하셔도 될 것입니다.
금융당국의 말을 빌리자면 원리금 5천만원 이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보호되므로 예금 인출에 대해서 신중한 결정을 내리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예금자 자신을 위해서도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 이로운지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일례로 4500만원의 돈을 연 5.5% 금리의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했다고 했을 때, 이것을 중도해지할 경우 약 180만원의 이자
손실이 생기게 됩니다.
5천만원까지는 어떤 일이 있어도 보호해준다고 하는데, 괜시리
불안감 때문에 손해볼 행동은 하지 않는게 좋겠죠?
참고로, 지난해 퇴출된 곳은 현대, 제일, 제일2, 프라임,토마토,
파랑새, 에이스저축은행 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