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2차 도메인 변경 후 검색엔진을 통한 방문자수 유입 급감 문제

[ 티스토리 2차 도메인 변경 문제
] 티스토리 블로그 2차 도메인 변경시 검색엔진을 통한 방문자수
유입 급감 문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2차 도메인으로
변경시 기존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던 분들은 일정 기간
동안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되기에 도메인 변경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애초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2차 도메인으로 연결한
상태에서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겠지만 부득이하게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곳에서 2차 도메인을 연결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신 후 진행하시는 것이 그나마 변경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도메인을 구입한 지 약 5개월 정도 되었고, 이것을 블로그에
연결한 것은 약 2개월 정도 되었네요.

 

이것을 구입한 후 저는 약 3개월 동안 이것 저것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았고, 테스트도 해보면서 참으로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민감한 문제가
검색엔진을 통한 방문자수 유입일텐데요.

 

기존에 운영하시던 블로그 주소를 2차 도메인으로 변경하게 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로 방문자수 급감이라는
당황스런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이죠.

 

저 역시 티스토리 블로그 2차 도메인 변경에 대한 다른 분들의
글들을 읽어보고 상당히 많이 고민하면서 차일피일 변경을
미루어오다가 결국 약 2개월쯤 전에 눈 질끈 감고 사고를
쳐버렸죠.

 

아래 링크의 글들은 제가 도메인 등록업체
가비아 ‘에서 도메인 구입하기 위해 적당한 이름을
검색하고, 등록했던 과정들에 대한 글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보세요.

 


가비아에서
처음 도메인 구입하려고…

 


가비아에서
도메인 구입한 후 등록 절차

 

가비아를 통해 도메인을 구입하고, 티스토리 블로그와 연결하는
과정까지는 별문제 없이 순탄하게 진행되었지만 다음날부터 점차
눈에 띄게 줄어드는 방문자수를 보고는 ‘ 드디어 나에게도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에 아찔한 기분이 들더군요.

 

방문자수가 일시적으로 급감할 것이라는 사실은 다른분들의 글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던 상황이긴 했지만 막상 직접 당하고 보니
상당히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나마 다른 분들의 경우와 달리 하루 아침에 방문자수가 뚝
끊기는 상황이 아닌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들긴 했지만 점차적으로
완만하게 줄어든다는 사실에 위안을 삼으며 현재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점검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알게된 충격적인 사실….

 

2차 도메인으로 변경하게 되면 각 검색엔진에서 기존의 블로그
지수가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개설된 블로그로
취급되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이제서야 왜 2차 도메인 변경시 방문자수가 급감하게 되는지
알겠더라구요.

 

새롭게 개설된 신규로 취급되다보니 당연히 블로그 지수는
제로에서부터 시작될테고 그러다보니 검색 순위에서 확 밀려나
버리게 되는 것이겠죠.

 

제 경우에는 변경 직전까지 구글을 통한 유입이 압도적일 정도로
가장 많은 편이었고, 그 다음으로 다음을 통해 제법 많은 유입이
있었고, 네이버는 그냥 구색만 갖출 정도로 적었습니다.

 

그런데, 변경 후 다음을 통한 유입은 뚝 끊겨버렸고, 오히려
네이버에서는 눈에 띄게 늘었더라구요.

 

구글을 통한 유입은 큰 변화를 느끼지 못했었구요.

 

그래서, 초반에는 서로 퉁쳐서 변경전과 엇비슷한 방문자수 유입이
이루어졌기에 그저 그러려니 하면서 마음 편하게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구글을 통한 유입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방문자수가 크게 감소하게 되자 상황이
심각하게 인식되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다음을 통해서는 여전히 전혀 유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으며,
네이버에서만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덕분에 겨우 폐가가 되는 수준의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다고 해야 될까요….휴…

 

이러한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낮으로 관련 정보를 뒤지고
다녔고,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상당히 고민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별달리 뾰족한 수가 없더군요.

 

그나마 신생 블로그와 다른점이 있다면 이미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컨텐츠가 있기에 블로그 지수가 빠르게 회복이 된다는 점입니다.

 

다른분들의 글을 통해서 변경 후 1달 정도만 되면 이전 수준의
방문자수 유입이 이루어진다고 보았는데, 제 경우에는 벌써 2달이
넘었는데도 이전 수준의 절반도 회복되지 않고 있네요.

 

변경전에는 많을 경우 하루 방문자수가 2만명을 넘을 때도 있었고,
보통때에는 1만명을 오르락 내리락 했었는데, 변경후에는 2천명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현재에는 조금씩
늘어나서 하루 평균 4천명 이상은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차츰 방문자수가 늘어나고 있으니 이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네요.

 

그리고, 이전에는 못보던 재미있는 현상도 생겼는데요.

 

미미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야후를 비롯한 타 검색엔진에서도
심심찮게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전에는 전혀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검색엔진을 통해서도 유입이 심심찮게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한, 유입되는 검색어도 이전에 비해 상당히 다양하고 풍부하게
분포되어서 들어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유입이 특정
키워드에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분산되어 들어온다는 점에서
이전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2차 도메인 변경후 검색 유입 분포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순간에도 검색엔진 유입 분포을 살펴보면
네이버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 순서로 구글을
통해서 점차 빠르게 방문자수가 회복되고 있으며, 다음을 통해서는
아직까지도 미미한 수준만 있을 뿐이네요.

 

그리고, 야후를 통한 유입이 다음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Daum에서 지원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2차 도메인 변경후에는 다른 검색엔진들에
비해서 방문자수 유입에 대한 회복 속도가 가장 느리다는
점이네요.

 

그러면서도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 설정 부분에 2차 도메인 주소를
구입하라고 가비아 링크를 걸어놓은 것을 보면 2차 도메인 변경을
하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뭐, 그렇다고해서 이제와서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변경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 ‘고 어짜피 언젠가는 한번 치루어야 할
일이라는 생각에 블로그 지수가 더 높아지고, 컨텐츠가 더 많이
쌓이기 전에 이제서라도 나 자신만의 주소으로 변경했다는 점에서
앓던 이를 뽑은 듯 속은 후련합니다.

 

다만, 매를 먼저 맞더라도 맞아보니 생각보다 상당히 아프다는
점이 씁쓸할 뿐이네요.

 

티스토리 블로그 2차 도메인 변경 후 발생하는 방문자수 급감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다음에는 구글 애드센스 수익
급감 문제와 티스토리 모바일 페이지 접속시 1차 도메인으로
연결되는 것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할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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