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외국인들 한글 타투
모습
외국인들 한글 타투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네요. 외국인들 한글
타투 새길 때 그 뜻은 알고 새기는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문구나
단어들도 종종 보이는데요.
외국인들 한글 타투 모습에는 단순히 단어나 문구를 나열한 것도
있고, 복잡한 그림과 함께 새긴 것들도 있더군요.
그럼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
이 사람은 오른쪽 팔에 ‘ 전사 ‘라고 새긴 것을 보니 뜻을 알고
있나 봅니다.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 부분에 ‘ 힘 명예 ‘라고 새겨져 있네요.
파이터 같아 보이는데 마치 몸에 부적처럼 자신의 각오와 바램을
새긴 듯이 보이네요.
이 외국인은 자신의 양쪽 다리에 각각 ‘ 열심히 살거나 ‘, ‘
열심히 죽거나 ‘라고 새겼는데요.
역시 뜻을 알고 새긴 것 같죠?
치열한 삶의 각오가 엿보입니다. ^^;
이 사람은 귀 밑 목 부분에 ‘ 김용 ‘이라고 되어있네요.
혹시라도 제가 ‘ 겸용 ‘을 잘못본건 아니겠죠? ^^;
호~, 알통에 박힌 ‘ 사랑 ‘이라…. ㅎㅎ; 작업용일까요?
저는 이 사진보고 처음에 멍했다가 뒤집어졌습니다.
그냥 단순히 왼쪽 다리에 ‘ 왼쪽다리 ‘, 오른쪽 다리에 ‘
오른쪽다리 ‘라고 새겨져 있는데요.
이게 괜시리 웃기더라구요.
왜 이렇게 했을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한 외국인 여성의 목 뒤쪽에 ‘ 태권도 ‘라고 적혀있는 듯 하네요.
맞나요? ^^;
새와 꽃을 그려넣은 듯 한데요.
새가 물고 있는게 꽃잎 혹은 나뭇잎인가요?
아무튼 그곳에 ‘ 친구 ‘라고 쓰여 있군요.
왼쪽 팔에 ‘ 영혼상실 ‘이라는 단어를 새겨 놓았네요.
무슨 뜻인지 알고 이런 단어를 사용했을까요?
갑자기 불쌍한 생각이 드네요. 꼭 집나간 영혼 찾으시길…
이 사람도 팔에 그림과 함께 ‘ 태권도 ‘를 써넣었네요.
그런데, 그림은 월계수를 쓴 머리 모양같은데 맞나 모르겠네요.
양쪽 어깨에 ‘ 대한민국 ‘을 짊어지고 승리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기왕이면 ‘ 독도는 한국땅 ‘이라고 새겨넣고 다녔으면 좋았을
걸…
좀 아쉽네요.
어짜피 뜻 모르고 새겨넣는 것이라면 ‘ 독도는 한국땅 ‘
추천합니다. 헤헤헤..
으에에엑! 용문신…!
용 한 마리가 태극마크를 휘감는 그림 위에 ‘ 필승 ‘이라는 단어가
보이네요.
엇! 왕자님?
이분은 목에 ‘ 왕자 ‘라는 단어를 써넣었는데요.
그런데, 이 왕자가 설마 그 왕자는 아니겠죠?
배에 있는 씩스팩 복근….
일명 ‘ 왕자 ‘… 소리나는대로 읽으면 왕짜라고들 하죠. 헤헤..
농담인거 아시죠?
이 외국인은 척추를 따라 뭔가 긴 문장을 새겨넣었는데요.
대충 살펴보니 ‘ 나는 평범함을 거부한다 ‘라는 문장 같습니다.
지금까지 본 외국인들 한글 타투 가운데 가장 심오한 문장 같네요.
^^;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어렸을 때 입었던 티셔츠에 영어로 ‘ I have no money. ‘라는
문장이 가스팍 부근에 큼지막하게 박혀있었는데요.
당시에는 영어를 몰라서 그냥 입고 온데를 돌아다녔더랬죠.
외국인들 한글 타투를 보다보니 갑자기 그때 일들이 떠오르네요.
아우..쪽팔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