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면접 최악 멘트, 1위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2위는…

알바 면접 최악 멘트
1위는?

 

알바 면접 최악 멘트 1위가 공개되 화제가 되고 있네요.
최근 아르바이트 구직자를 위한 포털사이트 알바몬에서 ‘알바
면접 최악 멘트
‘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알바 면접 최악 멘트 1위는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이 멘트 이후로 다시 연락 받아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제 경험을 되짚어 보아도 이 멘트를 듣고난 이후로 다시 연락이 온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네요.

 

처음에는 순진하게도 이 말을 듣고나서 이제나 저제나 연락올까
전화기 앞에서 마음 졸이며 기다렸던 아련한 옛 추억이 떠올라
살며시 이가 갈리기도 하네요. ㅋㅋㅋ

 

‘괘씸한 인간들…’ 에잇! 퍽! 퍽! 퍽!

 

차라리 ‘죄송합니다. 다음 기회를…’이라고 했다면 깨끗이 잊어
버리고 다른 자리나 알아보려고 뛰어다니기나 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이 따위 애매모호한 말은 초보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에게 알바 면접
최악 멘트 1위로 뽑힐 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저 같이 경험많은 백전노장이라면 면접장을 나오면서 ‘에잇…
날샜네’하면서 다음 면접장을 향해 고고씽 했겠지만요. ㅋㅋㅋ

 

앗! 그러고 보니 한가지 떠오르는 기억이 있네요.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라는 알바 면접 최악 멘트를 듣고 다음
면접장에 가서 면접보고 합격한 후 집으로 귀가하는 도중에 연락이
온 적이 있었네요.

 

앞에 갔던 면접장에서 합격했으니 다음날부터 출근하라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웽미…ㅡㅡ; ㅋㅋㅋ

 

같은 날 따블 합격의 영광을…ㅋㅋㅋ

 

이럴 때는 참 난감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곳에 이미 합격해서 안되겠다고 말하니 짜증내는 거
있죠. ㅋㅋㅋ

 

이런 참사는 사소한 말한마디 때문에 고용인과 피고용인 사이에
서로 신뢰가 무너짐으로 인해서 생겨난 비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그러게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연락준다고 했으면 연락을 줘야지
말야!

 

알바 면접 최악 멘트 1위로 뽑힌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는 최근
알바몬에서 아르바이트생 5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라고 하네요.

 

알바 면접 최악 멘트 2위로 뽑힌 것은 ‘부모님은 뭘 하시나’와
같은 가정사나 부모님의 재산 혹은 직업 등 업무와 무관한 것들을
묻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부모님이 뭘 하시건 응시자가 그 업체에서 일하는 거 하고 뭔
상관이 있어서 물어보는 걸까요?

 

알바 면접 최악 멘트 3위는 ‘애인은 있나’였다고 하며, 4위는 ‘키,
몸무게, 허리 사이즈 등 신체 사이즈는 어떻게 되나’, 5위는 ‘나 (
면접관 )의 첫인상, 성격은 어때 보이나’ 등의 순으로 뽑혔다고
하는데요.

 

하나같이 업무와 무관한 불필요한 질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면접자리에서 업무와 관계없는 이런 불필요한 질문을 하는
면접관의 평소 업무태도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평소 자기 업무에서도 엉뚱한 삽질이나 하고 있지나
않을런지..ㅋㅋㅋ

 

그 속사정이야 어떻든 간에 제 눈에는 면접관이 업무와 관련된
지식이 부족해서 할 말이 없으니깐 엉뚱한 질문이나 하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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