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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 니콘 쿨픽스 S30
서비스센터 점검 결과..

 

어제 포스팅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니콘
쿨픽스 S30 제품을 서비스센터에 직접
가지고 갔던 것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요.

 

어제 디지털카메라 니콘 쿨픽스 S30 제품에 대한 포스팅에서
우려했던대로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서 저를 설득시키려는 전화가
걸려 왔네요.

 

서비스센터 직원 말로는 니콘 쿨픽스 S30 제품은 방수 제품으로
수중촬영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것이라서 일반 디지털카메라와는
달리 일상 생활 촬영에서 초점 잡히는 방식이 다르다는 소리를
하던데요.

 

그래서, 제가 니콘 쿨픽스 S30 제품을 구입한 사용 용도가 수중
촬영하려고 구입한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더군요.

 

디지털카메라
니콘 쿨픽스 S30 구입 후기

 


디지털카메라 니콘 쿨픽스 S30, 방수 기능

 

혹시 디지털카메라 구입을 원하시는 분 가운데 니콘 쿨픽스 S30
제품을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수중 촬영이 목적이 아니라면 다른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방수 제품이라서 일반 디지털카메라와 초점 잡히는 방식이 달라서
일상 생활을 촬영하기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뉘앙스로
말하더군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디지털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지라 잘
모르겠지만 야외에서 밝은데서 동영상을 녹화도 해보고, 사진도
찍어봤는데 화질과 선명도도 괜찮게 나온 것 같던데요.

 

문제는 어두운 실내나 어두운 장소에서 화질과 선명도가 급격히
떨어진다는게 흠이더라구요.

 

그런데, 서비스센터 직원은 방수 제품이라서 초점이 어쩌구 이상한
말만 하는지라 도무지 믿을 수가 없더군요.

 

마치 저를 어떻게든 설득시켜 그냥 사용하도록 하려는 듯이
말입니다.

 


디지털카메라 니콘 쿨픽스 S30, 야외, 간편,
            선명

 

저도 왠만하면 그냥 사용할텐데 구입해서 사용한지 이틀만에 이런
문제점들이 발견되는데 도저히 찜찜해서 그냥 계속 사용하기는
그렇더라구요.

 

어제 포스팅에서 제가 구입한 디지털카메라 니콘 쿨픽스 S30
제품에서 발견된 4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오늘 서비스센터 직원에게 전화가 와서는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답변이 왔네요.

 

배터리 잔량 표시가 100%로 표시되어 있다가 전원이 다 떨어지면
갑자기 0%로 되면서 전원부족 메시지 뜨면서 꺼지는게 정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건전지를 문제 삼던데요.

 

니콘 쿨픽스 S30 구입시 기본 구성 내용물로 포함되어 있던
알카라인 건전지 2개를 보더니 왜 이런 불량 건전지를
사용하냐면서 다음부터는 이런건 사용하지 말라는 충고까지
하네요.

 

허허..

 

니콘 쿨픽스 S30 제품 기본 구성 내용물 가운데 하나로 불량
건전지를 자기들이 넣어놓고 이게 뭔 소린지…

 


디지털카메라 니콘 쿨픽스 S30, 허경영

 

니콘 쿨픽스 S30 제품의 배터리 잔량 표시가 100%와 0% 두
단계로만 표시된다고 하길래 그럼 내가 본 50% 표시는 뭐냐 했더니
다시 확인해 보겠다고 하네요.

 

허허…

 

이거 뭐 소비자를 가지고 노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든 교환 안해주고 그냥 사용하게끔 설득시키려는 모습이
역력히 보여서 더욱 찜찜해서 사용하기 꺼려지네요.

 

동영상 녹화시 주변 음성, 소리 등이 작게 녹음된다는 문제도
정상이라고 하던데요.

 

자신이 테스트 해보니 음성도 정상적으로 녹음이 되더라고 하네요.

 

강의나 강연을 녹화할 때 영상만 녹화되고 음성은 모기 소리 마냥
작게 녹음되면 문제 잖아요.

 

그런데, 모기 소리 마냥 작게라도 녹음되기만 하면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라고 하네요.

 


디지털카메라 니콘 쿨픽스 S30, 헤드셋 마이크

 

디지털카메라가 헤드셋에 달린 마이크도 아니고 주변 음성을
똑똑하게 들리도록 녹음 하려면 사람 입에다 디지털카메라의
마이크 부분을 바짝 같다대고 말해야 하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제가 디지털카메라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건가요?

 

어두운 실내에서 후레쉬 터지는 문제도 정상이라고 답변하네요.

 

어두운 장소에서 원하는 대상을 찍으려고 할 때 자동이건 수동이건
후레쉬를 터트릴 수만 있다면 제가 굳이 문제를 삼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니콘 쿨픽스 S30 제품은 후레쉬를 수동으로 터트릴 수
있는게 아니라 자동으로 기계가 알아서 터트리거든요.

 

자동인 것까지는 좋습니다.

 


디지털카메라 니콘 쿨픽스 S30

 

그런데 문제는 밤에 불을 끄고 컴퓨터 모니터만 켜져 있는 방
안에서 어두운 방 구석을 향해 사진을 찍으면 후레쉬가 터지지
않고, 모니터 화면 쪽을 향해 찍으면 후레쉬가 터진다는 겁니다.

 

이런 황당한 일이…

 

그런데도, 서비스센터 직원은 자신이 테스트 해보니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참, 답답해서 미치고 폴짝 뛰겠네요.

 

또한, 사물의 특정 부위나 사람 얼굴을 향해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 자동으로 인식해서 노란색 사각형 테두리가 생기면서 자동으로
초점이 맞춰지는 기능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같은 위치에서 고정된 대상을 향해 사진을 찍더라도 자동 인식
기능이 작동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것이 정상이라고 하네요.

 

일단 한번이라도 동작이 되기만 한다면 기계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하는데요.

 

정말 그렇나요?

 

디지털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데다가 다른 것들은 사용해 본
경험이 없다보니 고장인지 아닌지 도무지 판단이 안 서네요.

 

일단 찜찜해서 못쓰겠다고 교환해 주기를 원한다고 말은 했지만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제 판단으로는 분명 문제가 있는게 맞는 듯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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