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마다 수영장이 있어
최근 인터넷에 ‘층마다 수영장이 있어‘라는 제목으로 2장의
흥미로운 사진이 올라왔네요. 공개된 층마다 수영장이 있어 사진
속에는 얼핏 보면 컴퓨터의 방열판을 연상케 하는 모양의 건축물이
담겨져 있는데요.
이 건축물은 놀랍게도 호텔이라고 하며 건물 전체의 생김새는 마치
여성의 잘록한 허리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처음에 저는
멀리서 찍은 사진을 보았을 때 컴퓨터의 최신형 방열판 디자인인줄
알았네요. ^^;
그런데, 층마다 수영장이 있어가 왜 이슈가 되고 있는 걸까요?
공개된 게시물을 보면 ‘층마다 수영장이 있는 호텔’이라는
설명글과 함께 멀리서 찍은 건물 전체의 모습과 수영장에서
사람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건물의 디자인도 날씬한 여성의 몸매를 본따서 만든 듯해서 눈길을
끄는데 층마다 수영장이 있는 호텔이라니 너무 신기하네요.
정말 이런 호텔이 있나 싶어서 관련 정보를 더 찾아보니 실제로
뭄바이에 있는 ‘zwembalkons’라는 호텔이라는 말도 있고, 아직
완공된 것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지어질 것이라는 말도 있네요.
어쨌든 zwembalkons 호텔은 37층짜리 건물로 높이가 140미터라고
하며 층마다 수영장이 있고, 헬스장과 사우나 시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호텔 투숙객을 위해 객실을 만들 공간을 줄여가면서 이런 규모의
편의시설을 갖춘 것을 보면 호텔비가 장난이 아닐것 같은데 왠만한
사람들은 너무 비싸서 하룻밤 묵는 것도 힘들 듯 싶어 보이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아직 완성된 호텔은 아닌 것 같아 보이고,
모델하우스 짓기 전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설계도? 조감도?
아무튼 정확한 용어는 모르겠지만 이런 것이 아닐까 싶네요.
공개된 사진을 보더라도 얼핏보면 실사 같기도 한데 자세히 보면
그래픽으로 만든 듯 보이기도 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