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온난화 포스터, 기발한 발상, 초딩 맞어?

초등학생 온난화
포스터

 

초등학생 온난화 포스터가 화제가 되고 있네요. 최근 ‘ 초등학생
온난화 포스터 ‘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이게 참 대단합니다. 과연 이게 초등학생의 생각으로 그린 지구
온난화 포스터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더군요.

 

아니면 시대가 그만큼 흘러서 아이들의 아이큐가 제가 생각한
것보다 월등히 높아졌나 봅니다.

 


초등학생 온난화 포스터

 

위 그림이 바로 초등학생 온난화 포스터 사진인데요.

 

이 그림은 지난 5월 기상청과 녹색성장위원회가 공모한 ‘ 기후변화
포스터 ‘에서 초등부 은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금상보다 은상 작품이 더 눈길을 끄는 이유는 아마도 기발한 발생
때문일 겁니다.

 

그림을 살펴보면 펭귄들이 수영복 팬티와 비키니를 입고 있는
모습을 그려놓고, 그 밑에 ‘ 턱시도를 못 입겠어 ‘라는 문구를
넣은 모습인데요.

 

대체로 사람들이 펭귄의 이미지를 생각할 때 턱시도를 입은 모습을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이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에는 펭귄들이 더워서 턱시도를
벗어버리고 수영복 차림으로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펭귄들이 턱시도를 입지 못한다는 발상을
그림으로 기가 막히게 표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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