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지진 ] 일본 지진 규모
8.8, 10미터 높이의 일본 쓰나미 공포와 일본 지진 피해
속출
최근들어, 전세계 곳곳에서 지진 발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임산부가 해산이 임박하면 그 진통이 자주
크게 온다고 하는데요.
이렇듯 지진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점차 강해지고 증가하는 것은
무엇인가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자, 그럼 이번 소식은 어떤 내용의 이야기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쿄 동북부
해안 지역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 했습니다.
이날 일본 기상청에서는 처음에는 지진 규모를 7.5 라고 밝혔지만,
점차 규모가 커지면서 미국 지질조사국 ( USGS )에서 지진 규모를
8.8로 정정했다고 합니다.
이날 지진 발생 진앙지로부터 최고 10미터 높이의 쓰나미가
가까운 해안을 덮쳐 자동차들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 가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쓰나미가 덮쳐오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도로의 자동차가 이를
피해 달아나다가 따라잡혀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 가기도 하더군요.
진앙지로부터 일어난 쓰나미 파도는 마치 독사가 고개를 쳐들고
돌진해 오듯이 엄청난 속도로 일본 해안을 덮쳐 왔고, 순식간에
정박해 있던 배는 물론이고, 논과 밭, 그리고 수많은 건물들을
집어 삼키며 휩쓸고 지나 갔습니다.
쓰나미의 피해를 입지 않은 곳도 지진의 여파로 건물이 붕괴되고,
땅이 갈라지고, 곳곳에서 화재도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의 건물들이 내진 설계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진 규모에 비해 아직까지는 피해의
규모가 크지 않다고 하는군요.
물론, 피해가 적다는 것이 아니라 지진의 엄청난 규모에 비해서
적다는 말 입니다.
일본의 이전에 발생했던 지진을 살펴보면, 피해가 가장 컸던
지진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이 1923년에 발생한 ‘ 관동 대지진 ‘
입니다.
이 당시의 지진 규모는 7.9 였으며, 사망자의 수는 14만명 이상
되었다고 합니다.
1995년에도 규모 7.2의 지진이 ‘ 고베 ‘를 강타했고, 이 때의
사망자의 수는 약 6400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일본 지진의 여파는 태평양 전역을 쓰나미에 대한 공포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일본이 방패 역할을 해주어서 피해가 없었지만,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웠던 일본은 이미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갔고,
태평양 전역으로 쓰나미가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미국 해양대기청 ( NOAA )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본토를
제외한 태평양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내린 상태 입니다.
역대 지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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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질조사국 ( USGS )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일본 지진은
1900년대 이후 관측된 역대 지진들 중에서 5번째로 강력한 규모의
지진이라고 합니다.
가장 강력했던 지진은 1960년에 발생한 ‘ 칠레 대지진 ‘으로 그
규모가 9.5 ~ 10.0에 이르렀다고 알려져 있으며, 25미터나 되는
쓰나미가 발생해 칠레 해안을 덮쳤다고 합니다.
이때 진앙지에서 10,000 Km 떨어진 곳에서의 파고가 무려 약
11미터에 이르렀다고 하니 엄청나지 않은가요?
두번째로 강력했던 지진은 1964년에 발생한 ‘ 알래스카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 지진 ‘으로 규모는 9.2였다고 합니다.
위의 지진들은 다행스럽게도 인구 밀도가 적은 곳에서 일어났기에
강력했던 규모에 비해 희생자와 피해 규모는 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번째로 강력했던 것으로 알려진 지진에서는 엄청난
피해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004년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인근에서 규모 9.1의 지진이
발생했고, 인도양 인근 국가에서부터 아프리카까지 대규모의
쓰나미가 발생해 사상자의 수가 무려 약 23만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네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은 1952년 러시아 캄차카에서 발생했고,
지진 규모는 9.0 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발생한 일본 지진이 규모 8.8로 다섯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되며,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이기도 합니다.
아직 일본 지진은 끝난 것이 아니라 앞으로 1주일 정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아무쪼록 더 이상의 소중한 목숨이 상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쓰나미로 인한 피해도 없기를 기원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