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레데터스 이야기, 2편, predators

영화 프레데터스 이야기 –
2편

 

나름대로 재밌게 써보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비록 썰렁하고
어설프더라도 재밌게 봐주세요.

 

1편에서 야쿠자 행동대장이 바라보고 있던 것은 복잡한 문양의
기둥이었고, 아마도 프레데터들이 이 기둥의 주변에 사냥감을
전시(?)해 놓은듯 합니다.

 

자살테러원의 말을 빌리자면 그것은 트로피라고 합니다.

 

이러한 의식을 통해서 존경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라는군요.

 


영화 프레데터스 문양이 새겨진 기둥

 

이들은 이곳에 서서 현재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납치다,
실험이다 하면서 갑론을박 합니다.

 

그러다가 자신들의 직업 때문에 자신들이 선택되었다는 의견이
나오며, 다시 자리를 이동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여자 주인공이 일행의 리더처럼 나서서 행동했지만,
여기를 벗어나면서부터 그 주도권이 남자 주인공에게로
넘어갑니다.

 


영화 프레데터스 남녀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

 

의도적인 것인지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남녀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잡히는군요.

 

흐흠…

 

초상화를 미리 찍어 놓는다는 감독의 뜻깊은 배려(?)일까요? ㅎㅎ

 


영화 프레데터스 남자 주인공 뒤를 따르는
            일행들

 

남자 주인공의 “따라올테면 따라오고, 말라면 말라”는 배째라식
카리스마에 이끌려 나머지 일행들은 기차놀이를 하면서 줄줄이
따라갑니다.

 

남자 주인공은 정의와는 무관한 오히려 악당과 같은 이미지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게 됩니다.

 

이기적이고, 냉정하고, 잔인한 모습을 망설임 없이 보여주죠.

 


영화 프레데터스 칼에 식물의 독을 바르는
            의사

 

“어? 저게 뭐지?”

 

길을 가다말고 우리의 특수부대원은 이상하게 생긴 식물을
만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양의 탈을 쓴 의사 양반이 이를 만류하며 칼에다 식물의
독액을 묻혀서 보여줍니다.

 

의사는 특수부대원에게 빚을 지우고, 자신은 독을 얻고….

 

이 단순한 액션이 후반부를 위한 안배였다니….

 


영 화 프레데터스 멋진 풍경속에서의 휴식

 

“남주인공님아! 잠시 쉬었다가 가자.”

 

“그럼 쉬어. 나는 내 갈 길이 바쁘니 그냥 가겠다.”

 

“죽어볼텨?”

 

일행들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씻고 찾아보기 힘든 우리의 남자
주인공…

 

참다 못한 우리의 여자 주인공이 경치좋고 물좋은 곳을 지나가는
김에 잃어버린 주도권도 찾아올겸해서 남자 주인공에게 태클을
겁니다.

 

하지만 꿈쩍도 안하는 우리의 남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의 마지막 말한마디 “죽어볼텨”에 그만 무너집니다.

 

이곳에서 쉬면서 남자 주인공은 방향을 측정해 보기 위해서
나뭇잎을 물 위에 띄워보지만 계속 뱅글뱅글 돌기만 하고, 태양
또한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계속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후반부로 가면 밤도 되었다가 낮도 되었다가
그럽니다. ㅎㅎ

 

태양이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있다면서 말이죠.

 

충분히 쉰 일행은 계속해서 정글을 가로질러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러다가 자살테러원이 나뭇가지에 걸려 넘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각종 함정 장치들이 일행을 덮치게 됩니다.

 


영화 프레데터스 구덩이 함정에 빠진 여자
            주인공

 

각자 덮쳐오는 살인 장치들을 피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우리의
여자 주인공 또한 장치들을 피해 이리저리 달아나다가 그만 구덩이
함정에 빠지고 맙니다.

 

죽느냐 사느냐 하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

 

이때 우리의 남자 주인공이 쏟아지는 살인 장치들을 피해 여자
주인공을 구하러 달려갑니다.

 

냉정하고 이기적인 인간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타인을 구하기
위해 처음으로 몸을 날린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이런걸 보면 영화 설정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너무 어거지로
끼워맞추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구사일생으로 남자 주인공의 도움으로 구덩이를 빠져나온 여자
주인공은 그 즉시 함정을 자신들에게 발동시킨 범인을 찾기 위해
여기 저기 총을 겨누며 수색을 합니다.

 

그러나 발견된 것은 이미 죽은지 2주가 넘은 시체뿐…..

 


영 화 프레데터스 미국 특수부대원의 시체

 

여름보다 더 무더운 날씨라면서 어째 시체의 부패 상태가 양호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무더운 날씨라면 2주 정도 되었다면 형체도 못알아 볼
정도로 부패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아무튼 이 시체의 정체는 미국 특수부대원이라고 하는군요.

 

상황판단을 위해 의견들을 나누고 있는 일행들을 주시하는
눈동자…

 

그것은 바로, 일행들의 근처에서 그들을 관찰하고 있는 프레데터
입니다.

 


영화 프레데터스 프레데터의 시각

 

프레데터의 눈에 비친 여자 주인공과 자살테러원…..

 

자살테러원은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프레데터가 투명상태로
그들을 지켜보고 있는 방향을 쳐다보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자 그냥 일행의 뒤를 따라 갑니다.

 

한참을 숲을 지나서 나오자 그들의 앞에는 황당하고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영화 프레데터스 하늘에 떠있는 행성들

 

“하늘에 떠 있는 저것이 다 뭐다냐?”

 

지구에서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하늘 위의 광경들…

 

이제서야 이곳이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이고, 자신들은 이곳에
갇힌 신세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일행들은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다시 숲속을 헤메게 되는데…..

 

그런데 갑자기 숲속에 심상찮은 기운이 감돌게 됩니다.

 

짐승의 낮게 으르릉거리는 소리…

 


영화 프레데터스 프레데터들의 괴물 사냥게
            출현

 

갑자기 숲속에서 희한하게 생긴 프레데터의 사냥개라 불리는
괴물들이 튀어나와 빠른 속도로 일행들을 향해 달려듭니다.

 

이것은 프레데터들의 사냥 개시를 알리는 첫 신고식이라고나
할까요?

 

사냥개들을 풀어서 먼저 인간들을 공격하게 해놓고 인간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반응하는지 살피려는 의도인것 같습니다.

 

“그래, 덤벼라! 똥개들아~~!”

 

“이 참에 보신탕이나 한그릇 해야겠다!”

 

우리의 용감무쌍한 일행들은 쳐들어오는 똥개들을 향해 입맛을
다시며 식욕을 불태우며 한바탕 전투에 돌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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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트에 계속….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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